<<< 절 >>> 절은 예배와 경의를 표시하는 행동의 극치이며 경건한 마음의 발로입니다. 우리가 살아가면서 업신여기고 교만한 마음이 조금이라도 있으면 남에게 먼저 인사를 못합니다. 덕망이 있고 존경스러운 인물을 대할때 자기 자신도 모르게 허리를 굽히는 각도가 다르게 됩니다. 따라서 절을 하는 것은 바로 교만하기 쉬운 자신의 마음을 항복받는 것이니 진정한 의미에서 자기 자신의 참 나(眞我)에게 공경하는 것이기 도 합니다. 불상이나 어떤 성현의 초상에 절을 하는 것은 우상 숭배가 아니며 부처님의 거룩한 존상과 자비와 지혜가 자기 자신의 심경(心鏡) 즉 마음의 거울에 반조(返照) 되는 것이며 성현들의 가르침을 경건한 뜻으로 받아들여 기억시키는 것입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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