비로사주변문화재 [영지석불좌상]

영지석불좌상  (경상북도 유형문화재 제204호)

소재지 : 경상북도 경주시 외동읍 괘릉리 1297-1

 

이 불상은 불국사 석가탑 (일명 무영탑)에 얽힌 전설로 널리 알려진

영지 옆에 있다. 그 전설따라 이 불상은 아사달이 아사녀의 명복을

빌기위해 만들었다고 한다. 현재 불상 몸체와 대좌, 광배를 모두

갖추고 있다.

얼굴은 알맞은 크기로 조각되었는데 지금은 눈, 코, 입을 정확하게

알아보기 어렵게 되었다. 옷은 오른쪽 어깨를 드러낸 모습을 하였다

왼손은 결가부좌로 앉은 무릎 위에 놓고 오른손은 손가락을 가지런히

하여 무릎 아래로 내렸다.

부처님이 앉은 대좌는 상대, 중대, 하대 3개를 다른 돌로 조각하였다.

상대에 2중 또는 3중으로된 연꽃을 아래위 2단으로 어긋나게

조각하였고, 중대는 조금 좁게 팔각형으로 조성하여 안상(눈)을

조각하였으며, 하대에는 역시 연꽃 24송이를 조각하여 전체를

장식하였다.

 

도로옆이라 잘 보이지 않으며 천천히 가면서 자세히 살펴야한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