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사찰·불교성지-*

감은사지 와 문무대왕암

비로사 2006. 7. 24. 19:43

비로사주변에 있는 문화재

[감은사지대왕암]

 

감은사는 문무왕이 삼국을 통일한뒤 왜구의 침략을 막고자 이곳에 절을

세우기 시작하여 신문왕 2년에 완성한 절이다.

죽어서도 용이 되어 나라를 지키겠다는 문무왕의 유언에 따라 동해의 대

왕암에 장사를 지낸뒤 용이된 부왕이 드나들게끔 금당 밑을 특이한 구조

로 된 공간을 만들었다.

금당 앞에 동서로 서 있는 삼층 석탑은 높이가 13.4미터로 장대하며

제작 년대도 확실하다.

이중 기단위에 몸체돌을 세우고 처마 밑은 층단을 이루었으며 지붕위는

곡면을 이루어 우리나라 석탑의 전형적인 양식을 보인다.

1959~60년에 서탑을, 1996년에 동탑을 해체 복원했다.

서탑과 동탑에서 금동제 사리함과 그 속에 사리가 들어있는 수정으로 만

든 사리병 등이 발견되어 통일신라시대 탑속에 사리장치 연구의 열쇠가

되고있다. 현재 서탑 보수중이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