어린 감자조림
"변비 치료는 기본, 고혈압에서 암까지 예방한다." 집에서 즐겨 먹는 감자는 여러 효능이 있어 민간요법에 두루 쓰인다. 감자가 우리 몸에 좋은 이유는 비타민C가 전분 입자에 싸여 있어 가열해도 손실이 적은데 있다. 비타민C는 스트레스를 줄이고 감기에 대한 면역성을 높여 철분 흡수 촉진, 콜레스트롤 감소 바이러스성 간염을 억제하는등 다양한 효능이있다. 감자는 피부병 예방과 알레르기 체질 개선에도 탁월한 효과가 있다. 뿐만 아니라 혈액을 맑게하고 기운을 북돋아 뱃속을 든든히하고 소화기관도 튼튼히 한다.
약리작용에 대한 부작용도 거의 없다. 악성 종양 고혈압 동맥경화 심장병 간장병 등 만성 질환을 치료하는 민간요법에도 많이 사용됐다. 최근에는 감자의 항암 효과 연구 결과가 발표돼 관심을 불러 일으키고 있다. 감자는 위벽을 보호해 위장 질환을 치료한다. 특히 감자 생즙의 알기닌 성분이 위벽에 막을 형성해 보호하기 때문에 위장 질환을 치료,예방한다. 신선한 감자즙에는 진정작용을하는 아트로핀이 함유돼 위,십이지장궤양 통증을 줄인다. 위장병 치료에는 감자 녹말이 좋다.
감자 20~30개를 잘 씻어 싹을 도려내 껍질째 강판에 갈은 다음 베보자기로 짜서 뚝배기나 약탕관에 담는다. 물을 감자 양의 두배 정도 붓고 뚜껑을 연채 약한불로 은근히 달인다. 뚜껑을 덮지 않는것은 물기를 증발시키기 위해서다. 오랫동안 달이면 그릇 밑바닥에 새까만 감자녹말이 남는다. 불을 끄고 식힌후 긁어내 가루를 만든다. 감자녹말을 하루에 한번 아침 또는 저녘에 찻숟가락으로 한 숟가락씩 물과 함께 먹는다. 아플때 먹으면 통증이 없어지고 한달 정도 먹으면 위궤양, 십이지장궤양이 낫는다. 감자 생즙을 15ml씩 하루에 두세번 칠일정도 마시면 위염, 위경련, 위통, 위하수에도 효과가 있다.
정산스님 <산촌대표>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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